(주)엔씨소프트 취업 한민지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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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92회 작성일 20-11-05 18:25본문
취업소감
게임회사 취업에 성공하셔서 정말 축하드립니다. 현재 소감은 어떠신가요?
제가 갈 수 있을 거라 생각도 하지 않았던 큰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나중에 경력이 쌓이면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다고 생각한 회사였는데, 신입으로 들어가게 되다니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여러 번의 힘든 고비를 넘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것이 한 번에 보답받은 느낌입니다.
취업에는 아무래도 포트폴리오가 중요한데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덩어리나 색감, 형태 등 기초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하려고 계속 노력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제가 특히 잘하는 부분을 찾아 그 강점을 살리면서 포트폴리오 준비를 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학원을 알게 된 계기와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델러가 되겠다는 꿈은 있지만 확실한 계획은 없이 혼자 3D 맥스 독학을 하던 때에, 학교의 과 게시판에서 학원에서 청강이 열린다는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선생님들의 경력도 대단하시고, 독학이 아닌 수업도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청강을 가게 되었습니다. 청강을 들은 후, 친절한 선생님과 보여주시는 자료와 수업, 저에게 하나하나 다 맞춰서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상담과 학원의 위치가 마음에 들어 바로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힘든 순간
작업하면서 포기하거나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습니까?
처음으로 맵핑에 들어갔을 때, 일반적인 2D 그림과는 다른 채색 방식, 원화 재해석을 이해하지 못해 한두 달을 계속 그렸다 지웠다만 반복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만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부끄럽고 학원에 나가기가 싫었습니다. 그래도 포기 없이 꾸준히 노력했고 결국 해결하였습니다. 만약 그 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포기했다면 제가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 상상이 안됩니다. [부산]
서포트
아텐츠게임아카데미에서 배우면서 어떤 부분이 특히 도움이 되었나요?
3D 그래픽을 배운지 4개월쯤 되었을 때 추천을 받아 얼떨결에 면접을 보게 된 적이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완성된 포트폴리오도 없고,
저도 확신이 없이 소극적인 태도로 면접을 봤기 때문에 떨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인생 첫 면접이고 강렬한 기억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깊게 남았습니다. 그 때문에 엔씨소프트에 면접을 보러 오라는 통보를 받고 나서도 너무 긴장하여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지경이었습니다.
그런 저를 대표님이 면접 지도를 해주시면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진정이 돼 실수 없이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 준비뿐만이 아닌 면접까지 관리를 해 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D 그래픽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겉핥기로 대충 알게 놔두지 않고 강인하게,
사자가 자기 새끼를 절벽에 서 떨어트리며 강하게 키우듯이 정말로 제 자신이 깨달아 혼자서도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합격 면접을
볼 정도로 실력을 키워주신 선생님들께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